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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신 중노동형

essay 2012/01/24 16:20 |


화가들의 스타일은  매우 다양하나 크게는  다작형,중작형,소작형일테고
중노동형, 반노동형, 비노동형등으로 구분짓는다고 할때
나는 노동면에서 다소  중노동형인 듯하다.
<초신타>처럼 일관된 스타일로 엄청난  다작에 감각을 중시하며 철학적 그림을 그리는 작가도 있을테고
<앤서니 브라운>처럼 지독히도 치밀하게 노동집약적이고 초현실주의적 표현을 하는 작가도 있다.
참으로 어찌 그리도 훌륭한 일벌레들이신지, 놀기도 잘 하셨는지 궁금하다.

예전엔 다작을 중시하는 문화였다면
지금은 월등한  단 몇편의 히트작으로도 유명세를 타기도 한다.
세상에는 얼마나 '심하게 노동하고 평가받지 못하는' 억울한 작가들이 많을까.
문제는 늘 시장상황이 이 세계를 주도한다는 데 있다.
끝이 보이지 않는 나의 미련한 작업은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돌고 있다.
왜 이렇게 복잡한 스토리와 중노동적 기법을 쓰며 시작했는지 나자신이 징글징글하다.
중간중간 의뢰받은 다른 작업들도 '나름의 수준껏' 잘 해나가야 한다.
이런 중노동의 댓가는 주로 수포로 돌아갈 때가 더 많지만
뽕나무를 갉아먹는 애벌레처럼 이것이 나의 우주이고 소명이고 희망이려니
오늘도 책상을 파대고 있다.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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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소윤경

끼니

essay 2012/01/10 15:07 |



 일상을 조용히 꾸려가는 날들..
트래킹 가서 입을 옷을 입고
기분이라도 미리 내련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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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소윤경

신년 팥죽

food 2012/01/10 14:14 |


동지팥죽을 못챙긴터라 신년에 팥죽을 쑤었다.
서울에 있더라도 식재료는 양평에서 구입한다.
지역 농산물이 주는 질에 대한 믿음때문인데
쌀과 버섯,잡곡,육류는 확연한 맛의 차이를 느끼게 한다.
흠 ..육류를 끊고 생선과 굴을  즐기는 요즘 바닷가에서 살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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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소윤경